술술 읽었는데 한국사의 맥이 잡힌다!

  • 등록 2018.04.02 08:5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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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과학성과 설화성을 동시에 잡은 최고의 한국사 교과서!



요즘 한국사 스타 강사들의 활약으로 한국사 재미가 쏠쏠하지만 여전히 가까이 하기엔 어렵기만 하다.


한방에 한국사를 통달하게 해 주는 책이 나왔다. 한국사를 공부하는 중학생은 물론 수능 한국사를 대비하는 고등학생과 한국사 인증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 그리고 한국사에 관심이 지대한 일반인까지 한국사를 소설처럼 쉽고 재미있게 읽고 이해할 수 있는 최고의 한국사책이 나왔다.


누가 봐도 재미있는 김종성 한국사시리즈가 그것.


이 시리즈는 역사의 문학성과 설화성의 전통을 살려 누구나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저자는 한국사를 쉽고 재미있기 쓰려고 20여 년간 자료를 수집하고 문헌을 읽어, 역사가의 주기능의 하나인 설화의 기술을 최대한 살려 집필했다. 또한 국내외의 역사서에 나오는 모든 기록과 역사의 과학성이 풍부하게 담긴 학계의 연구 성과를 골고루 반영하여 지루하지 않고 생동감 있게 서술하고자 온 힘을 기울였다.


역사는 과학이기도 하지만 본질적으로 이야기다!’


저자는 한국사의 맥락을 이야기를 통해 짚어 나가면서 이해가 쉽고 편하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독자들은 이 책 전편에 걸쳐 한 편의 대하소설처럼 전개되는 한국사 이야기를 통해, 한국사 속에서 실제 삶을 살았던 인물들을 생생하게 만나고 그들이 살았던 시대의 사회와 문화를 친근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


따라서 읽다보면 저절로 외워지고 정리가 된다.


특히 중·고등학교 교육과정에 수록된 문학 작품을 곁들여 수록한 점이 특징이다. 단편적인 작품으로만 접했던 한국문학을 역사의 흐름과 함께 접하면서 한국문학에 대해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풍부한 일러스트와 사진 등의 시각 자료를 실어 상상력에 날개를 달았다. 지도 및 표, 그리고 내용 중간 중간 들어간 마인드맵이나 연보 등의 요약 자료들은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시험 대비나 내용 이해 점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10권으로 구성된 누가 봐도 재미있는 김종성 한국사시리즈는 재밌는 한국사 공부의 새로운 지평을 활짝 열 것으로 기대된다.


저자 김종성씨는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석사, 고려대학교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경희대학교를 거쳐 고려대 문화창의학부 조교수를 역임했고, 현재 경기대 문예창작과에 출강하면서 연구와 집필에 전념하고 있다.


중편소설 검은 땅 비탈 위1986년 제1회 월간 동서문학신인문학상에 당선된 후 소설가로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연작소설집 마을’(실천문학사, 2009), ‘’(미래사, 1988) 출간. 중단편집 연리지가 있는 풍경’(문이당, 2005), ‘말 없는 놀이꾼들’(풀빛, 1996), ‘금지된 문’(풀빛, 1993) 등의 작품을 출간했다. 2006년 제9회 경희문학상(소설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밖에 저서로는 한국환경생태소설연구’(서정시학, 2012), ‘글쓰기와 서사의 방법’(서정시학, 2016), ‘한국어 어휘와 표현··· ’(서정시학, 20142016) 등이 있다.


박숙현 기자 europa@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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