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우수작가 3인 초대전

  • 등록 2018.04.23 09:5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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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이미술관에서 선정한 용인 우수작가 3인 초대전이 오는 29일까지 처인구 양지면 학촌로 53번길 4에 위치한 벗이미술관 1~4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관에는 이경성, 강은형, 이준호 초대작가와 찬조 출품한 박민정 작가의 작품이 전시돼 있다.


아시아 최초의 아르브뤼 전문 미술관으로 지난 2015년 개관한 ‘art museum VERSI'는 의료법인 용인병원 설립 이래 지향해 왔던 소외계층, 장애인, 비전문가, 영세민 등을 위한 서비스영역의 다양화 작업 가운데 하나다.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아르브뤼(art brut)'가공하지 않은, 원시적인, 순수한 예술이란 뜻으로 직업적인 미술계와 상관없는 사람들의 창작품에 정의한 개념이다.


전시동과 작가동 및 부대시설을 갖추고 설계 당시부터 장애인과 노약자들의 관람 및 이용편의를 도모하고 베리어프리개념으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벗이는 한글로 을 의미해 곁에 있는 친구, 소중한 벗을 나타내며 영문으로는 다양성이란 키워드로 차별을 배제하고 다양한 배경의 인재들이 조화를 이루자는 뜻을 담았다.

박숙현 기자 europa@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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