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는 ‘치유’ 물고기는 ‘생명’ 색다른 메시지

  • 등록 2019.04.29 08:51:22
크게보기

서양화가 이정인·이재은 부부전


 


서양화가 이정인·이재은 부부전이 수수꽃다리 갤러리에서 지난 19일부터 516일까지 열리고 있다.


이들은 주로 나무를 주재료로 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작가는 나무는 나에게 그러했듯이 온전히 치유의 이야기를 품고, 살아있는 한 마리 물고기들로 모여 수천, 수만 마리의 아름다운 물고기로 환생하고 있다. 내게 물고기는 생명이고, 에너지라고 말하고 있다.


작품은 살아있듯 날렵하고, 때론 수천마리가 떼로 모여 강렬한 에너지를 품고서 세상 사람에게 다가서는 듯 환상적인 모습이다.


작가는 말한다. “나는 늘 꿈을 꾼다. 비록 구부러져 있어도 푸르름을 잃지 않는 든든한 나무처럼, 힘찬 물고기처럼 자유롭게 유영하며, 기꺼이 살아가기로.”


서울시립대를 졸업한 이정인 작가는 2015 미술대상 수상, 2015 대한민국문화예술대회 서양화부문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으며, 국내외에서 다수의 개인 및 부부전을 개최해오고 있다.<용인신문 - 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europa@yonginnews.com
Copyright @2009 용인신문사 Corp.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용인신문ⓒ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지삼로 590번길(CMC빌딩 307호)
사업자등록번호 : 135-81-21348 | 등록일자 : 1992년 12월 3일
발행인/편집인 : 김종경 | 대표전화 : 031-336-3133 | 팩스 : 031-336-3132
등록번호:경기,아51360 | 등록연월일:2016년 2월 12일 | 제호:용인신문
청소년보호책임자:박기현 | ISSN : 2636-0152
Copyright ⓒ 2009 용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ongin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