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독립 꿈꾼 영웅 이야기 뮤지컬 ‘해공’ 4일 개막

  • 등록 2021.11.01 09:4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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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신문] 대한민국의 자주독립과 민주주의 실현을 꿈꾼 영웅의 이야기인 뮤지컬 ‘해공’이 4일 오후 3시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무대에 오른다.

 

윤상원 원작, 우은희 작곡, 이기복이 제작 연출한 이번 뮤지컬은 선착순 무료로 공연된다.

 

이번 작품은 경기도 형 예술창작의 모델로 그동안 일제에 항거했던 수많은 독립운동가가 산재해 있음에도 제대로 조명받지 못하고 있던 인물들이 적극 조명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공 신익희는 경기도 광주 출신의 독립운동가이자 정치가로 3.1운동의 전국적 확산과 상해임시정부 출범에 결정적 역할을 수행한 중심인물이다.

 

뮤지컬 해공은 1918년 해공이 독립선언서를 전달하기 위해 상해로 떠나면서 시작되고 1956년 제3대 대통령 선거 호남유세 중 뇌출혈로 사망하는 호남선 열차로 끝난다. 3.1독립운동과 해방공간에서의 갈등, 모스크바 삼상회의로 촉발된 반탁운동과 대한민국 제헌헌법 제정, 대한민국 정부수립의 과정, 6.25 전쟁 발발과 부산정치파동, 발췌 개헌과 사사오입 개헌 등 우리의 근현대사를 관통하는 흥미로운 내용을 담고 있어 청소년에게도 적합한 교육적인 뮤지컬이다. 예약 문의 031-766-7585.

박숙현 기자 yongince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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