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장애인복지관 ‘갈속집과 함께하는 따뜻한 한 끼’

  • 등록 2024.09.02 09:4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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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갈비살 브랜드 갈속집’ 후원

복지관 이용 장애인 및 지역주민들이 무료로 제공된 점심 특식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은 지난달 27일 ‘소갈비살 브랜드 갈속집(이하 갈속집)’의 후원으로 진행된 ‘제2회 갈속집과 함께하는 따뜻한 한 끼’ 사업을 통해 300명의 장애인과 지역주민들에게 정성이 담긴 점심 특식을 제공했다.

 

이 사업은 장애인들이 무더운 여름철에는 더위를 이기고자 애쓰는 것을, 추운 겨울철에는 추위를 극복하라는 응원의 마음을 담아 갈속집 박상준 대표가 기획한 사업으로 올해 2월 선지해장국 지원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이번에는 갈속집에서 새롭게 런칭하는 소고기 쌀국수와 짜조 등 평소 접하기 힘든 베트남 전통음식을 무료 제공함으로써 나눔의 의미를 담았다.

 

박 대표는 “유난히 더웠던 여름, 그간의 더위로 지친 장애인들에게 맛있는 음식으로 힘이 되고 싶었다”며 “한 끼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선구 관장은 “정성스런 음식으로 장애인들이 기력을 회복하고 남은 여름도 건강하게 날 수 있을 것 같다”며 “한마음으로 직접 음식을 조리해서 특식을 대접해 준 갈속집에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따뜻한 나눔을 펼친 갈속집은 수지구 동천동에 수지본점을 두고 수원영통점, 화성향남직영점, 하남시청역점, 구미산동점, 수원호매실점 등을 운영 중이다. 올해부터 정기적으로 복지관과 함께 ‘갈속집과 함께하는 따뜻한 한 끼’ 사업을 진행하며 활발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기현 기자 pkh45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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