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시장이 용인 시니어 해오름봉사단 홍보부스를 방문했다
용인신문 |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윤상형)는 지난 6일 용인시청 3층 에이스홀에서 제25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날 ‘사회복지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발걸음이다’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석한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제1부 기념식에는 이상일 시장과 윤상형 사회복지협의회장 등 내·외빈과 사회복지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사회복지의 날 의미를 되새기고, 그동안 사회복지 발전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사회복지윤리헌장 낭독, 퍼포먼스 등을 진행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건설노동자 따뜻한봉사단과 볕뉘재가노인복지센터, 아트컴퍼니 아르-선 등 복지시설 3곳과 김은정(사단법인 쿰), 윤현(아름다운동행 푸드뱅크) 등 시설 종사자 17명이 시장상을 수상했다.
이상일 시장은 “2040 도시계획을 수립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그때쯤이면 용인 인구가 150만 명 이상 될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 인구가 늘어날수록 사회복지의 중요성은 더욱 커져 시와 복지관련 기관·단체들의 할 일이 한층 더 많아질 것”이라며 “우리 용인이 더 따뜻한 생활공동체가 되려면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계속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식전 행사로는 그동안 사회복지 현장에서 노고를 아끼지 않은 사회복지 관계자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하는 의미를 담고 공연이 진행됐다.
제2부는 오후 5시까지 용인시청 하늘공원에서 사회복지박람회를 열었다.
박람회에서는 용인시 지역 사회복지기관·시설 등의 홍보부스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부스가 운영됐으며 나눔바자회와 먹거리장터는 단연 가장 인기 있는 부스였다.
특히 사회복지 활동 사진전과 문화공연, 복지 가왕 선발대회와 시니어 일자리 참여자들의 봉사조직인 용인 시니어 해오름 봉사단의 활동 내용을 홍보하는 부스에도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이 모아졌다.
윤상형 회장은 “협의회에서는 ESG 기부금 모금 릴레이 캠페인 ‘씨주머니’ 희망(기부알) 모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부금은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