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한국민속촌이 6월 8일까지 ‘웰컴투조선: 너나, 나나 양반’ 봄 시즌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조선시대 신분제와 족보 위조를 흥미롭게 재해석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이 직접 스토리에 참여해 몰입감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올해 축제의 중심 이야기는 마을 곳곳에서 연이어 발생한 ‘족보 실종 사건’에서 출발한다.
족보가 사라지자, 마을은 혼란에 빠지고, 누구나 자신이 양반이라 주장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관람객들은 조선시대에 떨어진 듯한 현실감 속에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양반임을 증명할 것인지, 위조족보를 통해 양반이 될 것인지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신분도, 사랑도, 족보도 뒤바뀌는 한판! 애기씨의 진짜 사랑을 찾는 공연 프로그램 (△이 양반이 그 양반?)은 웃음 가득한 조선판 맞선 대소동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관람객들은 반전 가득한 조선판 러브스토리의 결말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매일 13:00 민속마을 공연장에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