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력은 우수하지만 마케팅 능력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디지털 관련 기업들을 위한 ‘2006 국내·외 유망전시회’가 지난 11일 서울에서 열린 국제발명전시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원장 김영신, 이하 진흥원)은 지역 내 유망 디지털기업들에게 전시회 참가지원신청을 받아 이중 성장 가능성이 큰 업체를 선정, 총 9개 기업이 전시회에 참가했다.
진흥원에 따르면 해외에 2개 기업이 참가하고 국내에서 7개 기업이 참가한 이번 전시회에 용인시 기업들은 총 84건의 상담을 통해 118억 원 규모의 계약을 성사시키고 54억 원 규모의 35개 사업계약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열린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주)아이웨어는 여행자안내용단말기를 선보여 우수발명 금상을 수상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에 열린 국·내외 전시회는 지역 내 중소기업들이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앞으로 발전할 수 있는 판로를 개척하는 자리가 됐다”며 “더불어 지역 내 우수 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