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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에서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아이들과 함께 추억을 만들고 손과 발이 꽁꽁 얼어도 마냥 즐거운 눈썰매장을 함께 찾아가보자.
♣ 에버랜드 스노우버스터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에버랜드 ‘스노우버스터’.
이곳에는 총 5개의 눈썰매 코스와 다양한 볼거리 이벤트가 마련됐다.
3만평 규모에 길이 520m, 폭 30m의 국내 최장코스를 자랑하는 ‘스키썰매’와 ‘화이트썰매’, ‘가족썰매’ 등이 마련됐으며, 시속 40~50km의 스릴을 느낄 수 있는 ‘스노우봅슬레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유아들을 위한 ‘튜브썰매’를 비롯해 ‘눈 미끄럼틀’과 ‘미니 봅슬레이’는 아이들에게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줄 수 있다.
에버랜드 페스티발월드에 입장하면 스노우버스터가 무료(단 스키썰매는 리프트 이용료 5000원)로 이용가능하고, 자유이용권과 연간회원 손님은 스키썰매를 포함해 스노우버스터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스키썰매와 스노우봅슬레이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화이트썰매와 튜브썰매, 유아썰매, 가족썰매는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오는 2월말까지 운영한다.
이용문의 : 031-320-8660
♣ 한화리조트 눈썰매장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사무소를 지나 오산방면으로 7km정도 지나면 용인한화리조트 눈썰매장을 찾을 수 있다.
이곳 눈썰매장은 길이 170m에 폭80m의 대형 눈썰매장과 30m의 길이에 20m의 폭을 지닌 유아용 눈썰매장 등 총 3300평의 규모에 4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다.
또한 눈썰매장을 비롯해 골프장 등 다양한 레포츠를 즐길 수 있으며 250실의 콘도와 레스토랑, 커피숍, 노래방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있다.
한화리조트 눈썰매장은 지난해 12월 오픈해 3월 1일까지 문을 열며 입장료는 36개월 이상의 일반인은 9500원, 40인 이상의 단체는 6000원이며 우대권 소지자는 7000원, 레포츠카드 소지자는 5500원, 초대권 소지자는 3000원이다.
이용문의 : 031-332-1122(구내120)
♣ 한국민속촌 눈썰매장
아늑하고 안전한 시설을 자랑하는 한국민속촌 놀이동산에서는 대나무 썰매와 볏단 설매 등 전통썰매를 타고 한국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색다른 눈썰매장을 꾸몄다.
어른코스는 길이가 140m, 폭 30m이며 어린이코스는 길이 80m, 폭 25m 코스로 경사도를 13도로 적절히 조절하며 스릴을 만끽하면서도 안전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
지난해 12월 문을 연 눈썰매장은 자유이용권(성인 1만6000원, 어린이 1만3000원)을 구입하거나 민속촌에 입장한 뒤 영내자유권을 구입하면 이용할 수 있으며 현재 어린이 눈썰매장만 오픈한 상태다.
민속촌 눈썰매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2월 말까지 문을 연다.
이용문의 : 031-286-2111
♣ 용인시청소년수련원 눈썰매장
용인시청소년수련원은 본격적인 겨울스포츠 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지난해 12월 ‘꾸러기 눈꽃축제’를 개장했다.
청소년수련원 눈썰매장은 길이 150m, 폭 30m로 한번에 32명씩 1400여명이 고무튜브 썰매 800여개를 이용해 동시에 즐길 수 있으며 유아 슬로프를 별도로 운영한다.
이밖에도 청소년수련원에서는 소프트 양초만들기와 3D입체영화감상 등 새로운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이용요금은 초, 중생 4000원, 고등학생 4500원, 성인은 5000원이며 주말, 공휴일에는 공단홈페이지(www.vsisul.or.kr) 및 수련원 홈페이지(www.yytc.or.kr)에서 출력한 할인권을 이용하면 성인과 어린이 모두 3500원에 눈썰매를 즐길 수 있다.
이용문의 : 031-335-0455
♣ 기타 썰매장
이밖에도 용인시 처인구 중앙동사무소는 경안천에 무료로 얼음썰매장을 개장한다.
무료 얼음썰매장은 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 개방할 계획으로 이름과 전화번호 등 간단한 신상기록만 마치면 동사무소에서 준비한 썰매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동사무소 관계자는 “날씨가 따뜻해 아직은 얼음썰매를 이용할 수 없다”며 “경안천의 얼음이 30Cm 이상 얼게 된 후 안전한지 확인하고 바로 얼음썰매장을 개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운 겨울을 방안에서만 보내며 지루하게 보내는 것보다 여가시간을 이용해 눈 위를 달리고 얼음판에서 미끄러지며 짜릿하고 시원한 겨울을 만들며 우리의 소중한 아이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남겨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