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용인지역지부는 지난 19일 노동복지회관에서 ‘정기대의원 대회 및 6·7대 의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정석 용인시장과 이상철 용인시의장 직무대행, 구본걸 용인경찰서장, 이화수 경기지역본부 의장 등 각계각층의 인사와 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한국노총 용인지역지부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박명근 전임의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김완규 취임의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1부 본회의와 2부 기념식으로 나눠 진행된 이날 행사 1부에는 지난해 활동보고와 회계감사 결과 보고, 경산보고를 비롯해 2007년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에 대해 심의했다.

이어진 2부 기념식 행사에는 지난 1997년 용인지부 의장 직무대리를 시작으로 10여년간 용인지역지부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박명근 전임의장에 대한 공로패를 비롯해 노동자들의 권위향상을 위해 노력한 모범 조합원들을 선정, 각각 표창했다.

박 전임의장은 이임사에서 “용인지역지부는 많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섰으며 김완규 의장을 중심으로 용인시민의 삶을 향상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믿는다”며 “그동안 아껴주고 격려해주신 많은 분들께 고맙고 앞으로도 국가와 사회에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되며 살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완규 취임의장은 “이임하는 박명근 의장의 앞날에 건강과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한다”며 “조합원들과 함께 단결하고 화합해 전국에서 손꼽히는 조직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