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기숙사 화장실서 목매

  • 등록 2007.01.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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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A 대학교 남학생 기숙사에서 여학생이 목을 매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여학생 B(20) 씨는 반찬투정을 한다는 이유로 어머니에게 꾸중을 듣고 남자친구의 기숙사를 찾아와 잠을 자던 중 부모님이 이혼하려 한다는 언니의 문자를 받고 자신의 신병을 비관, 남자친구가 밖에 나간 사이에 기숙사 화장실에서 목을 매 숨졌다.

경찰은 “현장 감식 및 사체를 확인한 결과 타살혐의가 없어 유족에게 사체를 인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홍섭 기자 park790425@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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