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하던 중학생을 차에 태워 성폭행 한 김 아무개(47·남)씨가 지난 달 29일 구속됐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달 19일 오후 6시 30분경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의 한천 둑방에서 산책 중이던 여중생 A(15)양을 차량으로 납치, 자신의 집에서 2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뒤 20일 오후 7시경 납치장소에서 풀어줬다.
경찰에 의하면 A양이 김 씨의 인상착의를 기억해 경찰에서 몽타쥬를 작성, 경찰이 지난 17일 처인구 백암면에서 김 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김 씨는 지난 달 29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