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시에서 자체 생산하는 펫트병 수돗물의 브랜드 명칭을 ‘백옥수(白玉水)’로 정했다.
‘백옥수’는 처인구 이동면 덕성리의 이명순(여·70세) 씨가 제안한 명칭으로 “백옥쌀처럼 맑고 푸른 친환경에서 만들어진 건강한 수돗물”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용인시는 2005년부터 연4만개 이상의 펫트병 수돗물을 자체 생산해 각종 행사장과 회의장, 재난 현장 등에 무상 지원해왔고 명칭을 개발해 브랜드화하기 위해 금년 5월에 시민 공모를 열고 해당 명칭을 선정했다.
시민 공모는 총161건의 명칭을 접수해 1차 공모에서 12건을 선정했으며, 시민선호도 순위조사를 통해 선정된 ‘안심수’ ‘용인맑은물’ ‘백옥수’ 가운데 최종 심사위원회에서 심사자들의 전원 일치로 ‘백옥수’가 최종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