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위해 금년 2월부터 운영한 나무재활용센터에 시민 호응이 높아 예산절감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다.
시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7월 현재까지 나무재활용센터에 기증된 수목은 총113주로 장소별로 도로개발사업지에서 59주, 재건축사업지 26주, 산지개발지 28주 등이다.
이 가운데 16주의 기증목은 처인구 모현면에 위치한 용인자연휴양림 경관조성에 재활용돼 약 2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현재 센터에 이식 관리 중인 수목과 이식 예정 수목의 기대 가치가 약3억원으로 환산됨에 따라 나무재활용센터는 현재까지 총5억여 원의 운영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용인시 나무재활용센터는 처인구 역북동 561-28번지 일원 8735㎡면적의 부지에 총200주의 나무룰 굴취 또는 이식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