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보건소는 여름방학을 맞아 민간치과의원과 공동으로 아동 215명을 대상으로 충치예방사업을 추진한다. 작년부터 치과 진료나 예방에 취약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구강병으로 인한 고통과 의료비 부담을줄여주기 위해 실시해 와 큰 호응을 얻어 온 사업이다. 올해에도 아동들의 구강건강을 위한 잇솔질 실천 교육과 정기적으로 예방해야 하는 불소 겔 도포와 치아 홈 메우기를 무료로 실시하고, 구강검진을 통해 치료가 필요한 아동들은 보건소에서 충치치료와 발치 등 간단한 치료를 해주며, 신경치료와 보철물이 필요한 아동들은 관내 자원봉사 치과 의료기관을 통해 무료진료를 실시하게 된다.
또한, 7세부터 초등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수가 실비(1,100원)로 ‘충치발생원인 검사’를 방학기간 중에 집중 실시한다.
충치발생원인 검사는 잇솔질을 열심히 하는데도 이가 썩는 이유를 자세히 알아보는 프로그램으로 ▲산생성도검사 ▲타액완충능력검사 ▲타액 내 충치원인균수 측정검사 ▲식습관검사 ▲예방요소 실시 여부검사 등으로 이루어지며, 검사를 실시한 아동에게는 잇솔질 실습교육, 불소겔도포, 치아 홈 메우기, 치아영양크림도포 등 충치예방관리를 무료로 실시한다.
(문의 기흥구보건소 구강보건실 031-324-6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