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면 새마을회(새마을지도자회, 새마을부녀회) 회원 30여명은 지난달 30일 더운 날씨속에서 옥수수 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
제일리 휴경지 텃밭에서 가꿔온 옥수수를 수확한 것. 이들은 지난 4월 제일리와 양지신용협동조합 옆 밭 600여 평에 옥수수를 심어 농약을 뿌리지 않는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해 왔다.
이날 1차로 70자루를 수확하고 8월 초에 100여자루를 추가 수확하여 판매할 예정이다. 수익금은 11월 김장을 담궈 관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등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이날 새마을회원들과 함께 옥수수 수확에 참여한 김명종 양지면장은 “새마을회원들의 자발적인 노력 덕분에 올해 옥수수 농사가 무척 잘된 것 같다. 우리의 작은 정성과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져 희망을 나누는 양지면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날 행사의 의미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