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원장 정현주, 이하 연구원)이 ‘동향분석’ 25호 ‘2009 경기도 시군별 성별 비경제활동 현황’을 발간했다.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여성 비경제활동인구는 248만8000명, 남성 비경제활동인구는 115만9000명으로 나타났다. 전체 비경제활동인구 중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68.2%에 달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경기도 여성 비경제활동인구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연령대는 20대 이하(27.9%)이며, 다음은 60세 이상(24.7%), 30대(20.6%), 40대(14.9%), 50대(11.9%) 순이었다. 남성의 경우 20대 이하(55.5%), 60세 이상(26.9%), 30대(6.4%), 50대(6.0%), 40대(5.1%) 순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여성 비경제활동인구를 활동상태별로 살펴보면, 가사가 49.4%로 가장 높게 나타나며, 다음은 재학·진학준비 20.0%, 육아 16.0%, 연로 8.5%, 기타 4.3%, 취업준비 1.8% 순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전국 평균에 비해 가사(49.4%)가 차지하는 비율은 다소 낮은 반면, 육아(16.0%)가 차지하는 비율은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사와 육아로 인한 여성 비경제활동인구는 65.4%로 전국 평균(63.8%)에 비해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31개 시·군별로 비경제활동 인구 현황을 살펴보면, 여성 비경제활동인구 중 15~29세 비율은 오산시, 30~49세 비율은 화성시, 그리고 50세 이상 비율은 가평군이 가장 높고, 남성은 15~29세 비율은 화성시, 30~49세 비율은 연천군, 그리고 50세 이상 비율은 가평군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정도별로 살펴보면 여성은 중졸이하는 가평군, 고졸은 안산시, 대졸이상은 용인시가 가장 높고, 남성은 중졸이하는 가평군, 고졸은 하남시, 대졸이상은 용인시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활동상태별로 보면 여성은 육아는 화성시, 가사는 가평군, 재학·진학준비는 고양시, 취업준비는 부천시, 연로는 연천군이 가장 높고, 남성은 재학·진학준비는 안산시, 취업준비는 동두천시, 연로는 가평군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문의 031)220-3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