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이문화학교(교장 박인선)는 지난 20일 ‘제5회 달그락교실 여름방학 특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반딧불이 후원회장인 이상철 용인시의장을 비롯, 신현수시의원, 이종민 문화원장과 학부모들이 참석해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여름방학 특강인 달그락 교실은 10회에 걸쳐 모두 30여 명의 장애 중·고등학생이 참여했다.
이번 특강의 교사로는 POP&폼아트, 미술치료프로그램의 최원정씨와 인지향상프로그램, 감각통합프로그램의 이숙경씨가 지도했다.
이번 특강에 참여한 조창민(영문중3) 학생은 “조별로 나눠 북적거리며 만들었던 허수아비, 꼬물꼬물 기어다니는 꼬마 게를 잡았던 갯벌체험, 시원한 물속에 풍덩 빠져 정신없이 즐겼던 물놀이. 아름다운 용인시를 둘러보았던 용인경전철 타기 등 정말 특별하고 기억에 남을 날들이었다”며 “우리들에게 이런 좋은 경험과 시간을 허락해주신 반딧불이문화학교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함께한 친구들과 항상 용기주는 선생님들 모두 사랑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