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무가내뉴스

  • 등록 2010.10.04 11:3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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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치’탓에 집앞·텃밭 배추모종·마늘까지 훔쳐
○…지난달 29일 오후 6시께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A(60)씨가 햇볕에 말리려고 대문 앞에 내놓은 3만원 어치(5㎏ 분량)의 통마늘을 들고 달아나던 주부 최아무개(50·여)씨가 경찰에 덜미.
앞서 지난달 28일 오전 8시께는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노송지구대에 송아무개(78·여) 할머니가 찾아와 텃밭에 파종한 배추모종 120여개(1만2000원 상당)를 도둑 맞았다고 신고하기도.


회삿돈 14억 빼돌려 ‘가짜 명품녀’
○…8년여 동안 14억원이 넘는 회삿돈으로 명품을 구입하고 해외여행을 다니는 등 사치생활을 해온 30대 ‘가짜 명품녀’가 경찰에 덜미. 경기 광주경찰서는 지난 1일 경리로 일하는 회사 공금을 횡령한 혐의(특가법상 업무상 횡령)로 김아무개(35·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회사에서 경리로 일하면서 2002년 1월부터 지난 4월까지 모두 14억3500여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고.


4인조 강도, 떨어진 단추 찾으러 왔다 ‘덜미’ 
○…전북 익산경찰서는 지난달 30일 만취한 행인을 폭행하고 현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강도상해)로 오모(16)군 등 10대 4명을 구속.
경찰에 따르면 오군 등은 지난달 28일 오전 0시30분께 익산시 중앙동 모 여관 앞에서 술에 취해 귀가하던 김아무개(37)씨를 마구 폭행하고 현금 8만원을 빼앗는 등 같은 날 두 건의 강도짓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범행 후 달아났던 오군 등은 폭행 과정에서 떨어진 셔츠 단추를 찾으러 범행 현장으로 돌아갔다가 경찰들에게 붙잡혔다고.

서정표 기자 기자 zztop@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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