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훔친 절도 혐의자 검거
○…안성경찰서는 지난 6일 장아무개(52)씨를 검거해 절도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장씨는 지난 6일 오후 3시 20분경 용인시 백암면 백봉리 일대에서 피해자 하아무개씨의 밭에서 배추30 포기와 쪽파 10단 등 시가 25만 원 상당을 절취하고, 같은 날 오후 4시 10분경 안성시 삼죽면 마전리 소재 피해자 신모씨의 밭에서 무 146개 시가 29만 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인천 당구장서 패싸움‥1명 사망
○…인천 남동경찰서는 시끄럽다는 이유로 당구장 손님을 집단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김아무개(28)씨 등 4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 친구사이인 김아무개씨 등은 지난 7일 오전 1시35분께 남동구 만수동의 한 당구장에서 옆자리 손님 유아무개(33)씨 일행 4명과 시비가 붙어 집단 몸싸움을 하다 유씨를 장기파열로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경찰 관계자는 "이들이 서로 뒤엉켜서 싸우는 바람에 주범을 특정할 수 없어 공동범행으로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꽃집 사장, 인근 식당서 개업식 화환 훔쳐
○…꽃집을 운영하는 40대가 인근 식당 개업식 화환을 몰래 훔치다 경찰에 덜미. 울산남부경찰서는 지난 7일 A(52)씨를 절도혐의로 입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꽃집을 운영하는 A씨는지난 2일 오전 6시30분쯤 울산 남구 삼산동 모 레스토랑 앞에개업 기념차 받은 화환 4개(40만원 상당)를 자신의 승용차에 싣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고. 경찰은 식당 인근에 있는 폐쇄회로(CC)TV를 통해 확인한 결과 A씨가 10분 간격으로 자신의 승용차로 2회에 걸쳐 두 개씩 화환을 훔쳐간 것으로 확인하고 같은 동에서 꽃집을 운영하는 A씨를 검거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