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자들은 밭의 돌을 고르며 모처럼 야외에서의 한때를 즐기는 분위기였다. 특히 한 가족이 참석해서 봉사가 끝난 뒤 돗자리를 펴고 미리 준비해 간 간식을 즐기며 청명산자락의 청명함에 빠진 가족도 있었다.
한광선 회장은 “용인시에 거주하는 장애인과 새터민들이 이곳에서 직업재활을 위한 치료 작업장으로 사용할 예정”이라며 “오늘 관심을 갖고 봉사에 임해준 봉사자들과 함께해준 시각장애인, 신장장애인 협회장에게도 고마운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이곳은 비닐하우스 시설과 밭농사 시설을 갖춘 뒤 새터민과 장애인들을 위한 만남의 장 겸 직업재활을 위한 치료의 장으로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