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은 280여 명이 신청했으며 오후 7시~10시까지 학교 4층 다목적실에서 아버지와 함께 레크리에이션과 놀이를 즐겼으며 아버지들은 자녀와 눈을 맞추고 사랑을 확인하는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놀이 후 아버지들은 부모교육 전문 강사인 김태영 전 동국대 겸임교수의 강연을 들으며 가정에서의 아버지 역할과 자녀교육방법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고 아이들은 교실에서 가족의 사랑과 행복을 ‘가족사랑 스카프’에 그리며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민병직 교장은 “아버지들은 황금 같은 주말을 반납했지만 자녀와의 스킨십을 통해 사랑이 전해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가초등학교에서는 특색사업으로 주1회 어머니들이 교실을 방문, 동화책을 읽어주는 ‘이야기 천사단’을 운영하며, 체육놀이 위주의 ‘스포츠데이’, 사제동행 부아산 등반 등 건강한 몸과 바른 인성교육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