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센터 조성 공모사업’은 지역 내 유휴시설이나 기존 문화시설을 생활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해 문화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실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경기도 지역 3곳이 선정(전국32곳)됐고 용인시 보정동 568번지에 위치한 (구)보정 임시역사가 선정됐다.
(구)보정 임시역사(면적 480.93㎡)는 지난 2011년 12월 28일 분당선연장선(죽전~기흥) 개통으로 폐쇄된 유휴시설로 이번 선정을 계기로 거점형 생활문화센터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작은 도서관, 문화카페, 동호회방, 옥상공연장 등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오는 2016년 1월 개관하며 용인문화재단에서 위탁운영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시민들의 문화향유에 대한 욕구 충족과 생활문화 기반이 확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