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대한민국의 가장 비극적 시절의 마지막 날인 동시에 찬란한 날의 시작이었던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기념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한 복지관 이용어르신은 “어릴 적 느꼈던 광복의 기쁨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어 좋았다”며 “맘껏 외칠수록 행복했다”고 말했다.
김기태 관장은 “올해는 광복 7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라며 “태극기는 우리 민족의 역사와 정신을 대변하는 상징과도 같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한편 나라를 위해 힘써주신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라고 밝혔다.
한편,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지낼 수 있도록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바람골 휴를 운영하고 있으며 섹소폰 연주 등 미니콘서트 실시로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의 건강과 즐거운 노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