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영캠프는 미래 통일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올바른 국가관과 안보관을 갖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육군 제55보병사단 기동대대 병영에서 지난 14일 열렸다.
캠프는 영문중학생 40명과 주민자치위원, 적십자 참사랑 봉사회원, 지역 주민 등 총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바이벌 모의전투를 포함한 군사훈련 등 각종 병영생활을 함께 체험하고 애국심을 고취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청소년들은 훈련복과 전투모, 장비를 착용하고 실전과 동일한 방법으로 조를 편성해 전투 감각을 익히는 체험활동에서 군 장병의 수고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경험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제영 포곡읍장은 “학생들이 병영체험을 통해 올바른 국가관을 확립하고 국방에 대한 소중함을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행사 진행에 도움을 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대형 주민자치위원장은 “교우간의 협동심을 배양하는 인성 교육의 기회도 제공하는 청소년 병영캠프가 꾸준히 이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