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외빈 기념사진

태성중·고등학교(교장 홍순호)는 지난달 24일 태성고등학교 대강당에서 ‘태성중·고등학교 공자학당 중국어교육원 개원 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중국원어민 교사의 중국 전통악기 ‘얼후’ 연주와 태성고 학생들의 중국 전통무술 ‘우슈&태극권’ 공연으로 시작됐다.

파주, 수원을 비롯해 공자학당에 관심 있는 인근 중·고등학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태성중학교 황인환 교장의 내빈소개와 함께 가농학원 상임이사 겸 중국어교육원 이옥희 원장, 태성고등학교 홍순호 교장의 환영사가 이어졌고 주한중국대사관 교육처 애홍가 참사관을 비롯해 황신철 총동문회장, 이우현 국회의원, 용인시의회 신현수 의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 무술 시범

기념식 후 태성중학교 김태빈 학생 외 26명의 합창을 시작으로 2부 축하공연이 시작됐으며 밸리댄스, 치파오쇼, 춤, 노래 등 공연이 진행됐다.

공자학당 중국어교육원 개원 7주년의 성과는 중국어 특성화 교육과정 및 방과 후 학교 수준별 중국어 강좌 운영을 통해 중국어 교육을 확대했으며 각종 중국 교육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 및 중국어 교육 인프라 구축 등 노력을 통해 ‘경기도교육청 제2외국어(중국어) 교육 으뜸학교’로 선정됐다.

또 지난 2011년에는 ‘아시아지역 최우수 공자학당 기관상’을 수상했고 이듬해 세계 112개 국가 860개 지역에서 시행되고 있는 중국어능력시험(HSK) 주관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현재 1급부터 6급까지 723명이 HSK 급수를 취득했다.

북경어언대학교, 대외경제무역대학교, 북경과기대학교, 북경체육대학교 등 중국 북경 소재 명문 대학과의 MOU 체결을 통해 중국 유학의 길을 개척했고 매년 30명 이상의 학생들이 유학하면서 자신의 꿈을 향해 정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