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에 빛과 소금처럼 소중한 기부

  • 등록 2016.02.13 19: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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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로타리 3600지구 신갈로타리클럽
용인시각협·신갈성당 사회복지에 후원금

   
▲ 더불어 사는 이웃과 함께 좌로부터 두번째가 신갈로타리클럽 임상식 회장
국제로타리 3600지구 신갈로타리클럽(회장 임상식) 사무실에서는 지난 4일 용인시시각장애인협회(회장 이병호)와 신갈성당 사회복지센터(총회장 이민복)에 후원금 전달행사를 진행했다.

신갈클럽 임상식 회장은 “큰 후원은 아니지만 더불어 사는 사회를 실천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며 “클럽 회원 모두의 훈훈한 마음을 함께 담았다”고 말했다.

시각협회 이병호 회장은 “장애 특성상 가가호호 방문이 필요한 가운데 자동차 연료비가 절실했다”며 “신갈로타리클럽 회원들의 고마운 마음이 회원들의 사회생활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갈성당 이민복 총회장은 “센터 식구 1인이 2만원으로 한 달 정도를 생활할 수 있다”며 “식구들이 생활하는데 요긴하게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978년 회원 30명이 모여 창립한 신갈로타리클럽은 현재 8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미국 플러튼로타리클럽과 필리핀 클락필드로타리클럽과는 국제자매클럽의 관계를 맺고 있으며 수지, 신갈청명, 구성, 기흥로타리클럽의 창립스폰서클럽이기도 하다.

필리핀, 베트남, 네팔 등 세계 각국을 대상으로 어린이 미소 찾기, 구호성금 전달을 비롯해 장흥 등 국내 오지마을에의 지원 사업 등 글로벌 보조금 사업 및 사회봉사는 물론 사랑샘노인복지회에 이동목욕기 지원, 굿네이버스 용인지역아동센터에 교육기자재 지원, 한빛 청소년 대안센터에 영상기자재 지원 등 지구보조금 사업에도 참여하며 봉사의 참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12지역의 외부 인사 초청 각종 합동주회나 체육대회 참여 등으로 타 클럽 로타리안들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는 한편 신갈클럽만의 부부합동야외주회, 부부합동 척사대회 등 신갈클럽회원 간 화합을 위한 행사도 펼치고 있다.

지역에서의 활동도 눈길을 끈다. 용인시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 수학 경시대회를 개최해 학생들의 학구열을 높였다.

매년 이어지는 정기봉사 및 후원으로는 설, 추석 등 명절맞이 불우이웃돕기를 비롯해 20여명의 고등학생과 대학생에게 약 3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고 차상위계층 및 독거노인, 각 장애인단체나 시설에도 약 1000만원 상당의 쌀 및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배우자회를 결성하고 그들이 벌이는 성금지원 및 매월 반찬 만들기 봉사 등은, 신갈로타리클럽이 회원뿐만 아니라 가족이 한마음임을 증명하고 있다.

임상식 회장은 “세상에 선물이 되자는 RI회장의 2015-16 로타리 표어에 걸 맞는 마음가짐 및 활동으로 신갈로타리클럽 회원 모두가 한마음이 됐다”고 말했다.
박기현 기자 기자 pkh45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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