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는 지난 14일 기흥구 조정경기장 앞 신갈저수지에서 아이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 헬기 1대와 차량 5대를 동원해 구조했다.
당시 저수지에 빠졌던 강아무개(10)군은 저수지에 얼음이 언 상태를 발로 확인하다 얼음이 깨지며 저수지에 빠졌다.
이에 출동한 소방관들은 로프와 구명환을 이용해 강군을 구조,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다행히 강군은 저체온증만 있을 뿐 건강에는 이상이 없었다.
소방 관계자는 “해빙기 강이나 저수지 얼음은 두께를 가늠하기 어려워 호기심에 들어가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