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우현 국회의원과 국토부, 용인시 관계자가 처인구 삼가동 두산위브 입주민과 간담회를 갖고 민원을 청취하고 있다. |
삼가동 두산위브 아파트는 낮은 분양율과 과장광고 의혹, 그리고 하자보수 등의 이유로 입주자들의 민원이 수년 째 계속되고 있는 곳이다.
지난 25일 이우현 의원과 국토부, 용인시 관계자들은 현장을 직접 찾아 아파트 입주민들의 민원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3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해 과장광고와 피해상황을 설명하며 대책마련을 호소했다.
입주민들이 가장 성토한 것은 고객안심제다. 고객안심제는 계약금과 할인분양, 중도금 무이자 등 분양조건이 좋아지만 변경된 조건을 기존 계약자에게도 적용하는 것이다.
이는 아파트 분양가가 낮아져도 혜택을 볼 수 있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하지만 입주민들은 두산중공업과 분양 주체 측이 거짓말을 해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고 있다.
아울러 분양율이 20%대를 밑돌고 부동산 경기침체가 장기화 되자 시공사와 시행사 측이 낮은 가격으로 전세계약을 맺고 있어 아파트 가치가 떨어졌다는 것이 입주민들의 주장이다.
아울러 발코니 확장비용의 부당청구, 하자보수의 미흡함 등을 호소했다.
이같은 입주민들의 주장에 용인시와 국토부 관계자들은 해결방안 모색을 약속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우현 의원은 “이자리에서 국토부와 용인시 관계자들이 해결책을 찾겠다고 약속했다”며 “주민들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