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한 초등학교에서 싸움을 벌인 학생들에게 교사가 서로 한 대씩 때리는 것으로 다툼을 끝내 논란이다.
지난달 24일 A초등학교 6학년 담임교사 B씨는 자신의 반 학생 2명의 싸움을 말리고 “서로 한 대씩 때리고 끝내”라고 지시했다.
두 학생은 서로 한차례 때리는 방식으로 싸움을 끝냈다.
하지만 이중 한 학생이 충격을 받고 수일간 등교하지 않으면서 학부모들이 사실을 인지, 논란이 심화됐다.
결국 해당 학생의 학부모가 경기도교육청 등에 진정서를 내고 사과를 요구하고 나서 일이 확산됐다.
이에 학교측은 B씨에게 생활지도 강의 30시간 연수를 지시하고 경고조치 하는 자체 징계를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