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보체험단이 임진각에서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통일소원 풍선 날리기에 참여하고 있다 |
남북 분단의 상징이자 대화의 장소로 이용되고 있는 판문점을 견학한 시민들은 “바로 코앞에 두고도 가지 못하는 북한 지역을 바라보는 동안 안타까운 민족분단의 아픔을 돌이켜보며 하루 빨리 평화통일이 이뤄지는 그날을 염원해 본다”고 말했다.
한 시민은 “하루빨리 통일이 돼서 굶는 북한 어린이들에게 흰쌀밥을 먹이고 싶다”고 견학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안보체험은 판문점(JSA), 도라전망대, 도라산역 등을 견학하며 진행됐으며 임진각에서는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통일소원 풍선 날리기, 한줄 통일생각 적기 등을 실시하며 통일의지를 결집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용인시협의회의 평화누리 안보체험은 지역신문을 통해 참가자들을 모집했으며 상·하반기 각 2회씩, 180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