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환희 밝혀줄 성화가 지난 6일 용인시를 통과했다. 수지구청에서 출발한 성화는 한국민속촌과 용인시청을 거쳐 에버랜드를 끝으로 용인지역 성화봉송을 마무리했다. 이날 성화봉송은 용인시 기부천사 황규열(77 백암면 사진 오른쪽)옹을 시작으로 씨름선수 출신인 이태현 용인대학교 교수 등 총 97명이 봉송주자로 참가했다. 이중 용인시가 추천한 주자는 6명이다. 지난해 11일 인천에서 출발한 성화는 101일 동안 전국을 순회한 뒤 동계올림픽이 개막되는 다음달 9일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장에 도착할 예정이다.
<김종경 기자kjk@yongi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