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기온 35도 이상의 고온 현상이 2주일째 이어지면서, 더위를 표현하는 다양한 수식어가 일상으로 자리 잡았다. 기록적인 폭염과 함께 전국적으로 저수지와 하천 등의 녹조(남조류)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지역 역시 기흥호수를 비롯해 처인구 이동저수지, 기흥호수공원 등 다수의 저수지에서 녹조가 발생했다. 정부 역시 지난 26일 전국 녹조발생 현황 및 전망 자료를 발표하며 8월 중순경에 녹조가 최대 강도로 발생될 것으로 예측했다. 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다. 사진은 녹조로 뒤덮인 이동저수지 모습.
<글 . 사진=임수재 본지 객원사진기자><용인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