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파라다이스를 꿈꾸다

  • 등록 2021.10.28 19:5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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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낙원, Paradised_Paradise died’ 기획전

[용인신문] 

예술 현장에서 활동하는 5명(팀) 작가들의 회화, 사진, 영상 등 작품전시회가 오는 11월 30일까지 서울 브이센터 더 라이브 뮤지엄(강동구 아리수로 61길 103)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성태진, 찰스장, 한 호, 홍일화, UStudio(이경호, 이창희, 정성혁, 김길수, 정설향, 현정훈)가 참여해 기후 위기와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것이 멈춘 현재의 역경과 고난의 시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선보인다.

 

전시 제목 'Paradised'는 기획자가 조합한 신조어로 ‘Paradise died’라고 풀이했다. ‘Paradise’는 성경 속 ‘에덴동산’ 즉 기쁨의 동산을 나타내는데, 이번 기획전에서는 여러 의미의 죽음과 이상을 풀어낸다.

 

참여작가들은 예전 의미에서 벗어나는 순간의 각성과 전환된 순간의 고통, 그리고 새로운 곳으로 한 발 내디뎠을 때 만들어지는 파라다이스를 표현하고 있다.

 

뮤지엄 측은 “기획전을 통해 다양한 행사 및 교육 프로그램과 관람자의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소통의 기회를 함께 갖고자 한다”며 “새로운 발전을 도모하는 희망의 자리를 염원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전시 관람이 가능하며, 주말에는 오프라인으로 회차별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문의 070-4278-8897)

서대호 기자 sdh90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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