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속촌, 봄 시즌 축제 ‘웰컴 투 조선’ 개막

  • 등록 2022.03.21 09: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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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토)~6월 26일(일)까지 진행

[용인신문] 용인 한국민속촌(기흥구 민속촌로 90)이 힐링, 재미, 희망찬 콘텐츠들이 가득한 봄 시즌 축제 ‘웰컴 투 조선’을 오는 26일부터 6월 2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말 및 공휴일 간 진행되는 ‘사또의 생일잔치’ 마당극에서는 캐릭터 퍼포먼스와 즉흥적인 상황극을 꾸며 관람객에게 재밌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평일에는 민속마을 사람들이 사또의 생일잔치를 준비하며 일어나는 에피소드인 ‘지금 우리 고을은’ 마당극이 진행된다.

 

민속마을 일대에서는 요일마다 입고 온 옷에 따라 신분이 정해지는 ‘노비 7부제’가 시행된다. 노비가 된 관람객과 추노꾼 캐릭터의 치열한 추격전을 벌이며 웃음을 자아내는 상황극이 펼쳐진다.

 

한편 새롭게 운영되는 ‘3초 한약방’에서는 의원·동이 조선 캐릭터가 관람객의 MBTI를 3초 만에 파악하는 데 엉터리 같으면서도 적중률이 상당히 높다. 최근 크게 유행하는 MBTI 검사를 조선 시대 방식으로 다시 해석한 3초 한약방은 이번 축제 콘텐츠의 묘미로 꼽힌다. 3초 한약방은 민속마을 상설 체험장에 위치한 정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향기와 컬러 테라피 체험인 △한복 향낭 만들기 △천연 향초 만들기 △알록달록 그림 그리기 △컬러 키링 만들기 체험이 가능하다.

 

‘웰컴 투 조선’ 기획자는 “이번 축제는 MZ세대를 겨냥해 재밌는 공연과 힐링 체험을 다채롭게 구성했다”며 “한국민속촌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민속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대호 기자 sdh90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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