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동 자동차 도장 시설 허가, 절대 반대

  • 등록 2022.05.16 09:5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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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신문] 지난달 22일 용인시 공고 제2022-1299호를 보고 크게 놀랐습니다. 인근에 5000여 가구가 살고 있고,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위치한 영덕동에 도장 시설이 들어 선다는 내용입니다.

 

영덕동에 도장 시설을 지으려는 시도는 지난 2016년과 2018년에 이미 있었습니다. 하지만 주변 시민들의 반대와 행정 소송 등을 거쳐 허가가 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힘들게 막았던 도장 시설은 단순히 담당자가 바뀌었고, 법적으로 유해 시설이 아니라는 이유로 허가됐습니다. 그러나 유해 시설이 아니라는 것은 현실과 매우 동떨어진 사실입니다. 도장 관련 시설의 유해성은 이미 사실로 밝혀진 지 오래입니다. 건축 허가 당시에는 수성 페인트 등 무해한 물질을 사용하겠다고 한 뒤, 실질적으로는 유해 물질을 쓰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뿐만 아니라 단속도 매우 어렵습니다.

 

따라서, 이번에 건축 허가가 난 도장 시설은 ‘반드시 재검토’가 되어야 합니다. 부디 용인시민의 건강을 위해 올바른 선택 부탁드립니다.

이강우 기자 hso0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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