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후유증, 롱코비드 클리닉 개소

  • 등록 2022.06.27 09:3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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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롱코비드 클리닉의 정동혁(가정의학과) 교수가 롱코비드 증상으로 내원한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병원전경

 

[용인신문]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은 코로나19 감염 이후 발생하는 후유증 치료 전문 ‘롱코비드 클리닉’을 지난 16일 개소했다.

 

세계보건기구 WHO의 정의에 따르면 롱코비드는 코로나19에 확진되거나 확진 가능성이 있는 사람이 적어도 2개월, 평균 3개월 동안 다른 진단명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증상을 겪는 것을 말한다. 포스트 코비드 컨디션, 포스트 코비드 증후군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롱코비드는 일반적인 코로나19의 회복 기간을 넘어 몇 주 혹은 몇 달에 걸쳐 후유증이 지속되는 특징을 보인다. WHO는 롱코비드의 주요 증상으로 피로감, 숨가쁨, 수면장애, 이명, 인지장애(브레인포그)를 비롯해 일상 활동에 영향을 주는 기타 증상들을 제시한 바 있다. 이외에도 연구에 따라 기침, 근육통, 흉통, 후각·미각 상실, 우울·불안, 발열 등이 보고되고 있다. 롱코비드 의심 징후가 나타나는 경우 발현 증상에 따른 전문적인 검사가 권장된다.

 

이번에 개소한 롱코비드 클리닉은 혈액검사, X-Ray, CT, 자율신경계 검사, 폐 기능 검사 등을 통해 전문적으로 롱코비드를 진단하고 원인을 파악해 집중 치료한다. 필요시에는 심장·호흡기·알레르기 내과 등 유관 임상 과와의 다학제 협진을 진행해 환자들이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롱코비드 클리닉 정동혁 가정의학과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한 폐렴, 저산소증, 심근염 등의 심각한 신체 손상은 일반적인 검사로도 확인할 수 있지만 롱코비드는 기존 검사로 진단하기에는 한계를 지닌다”며 “롱코비드 클리닉은 이런 환자들에게 정확한 진단과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장점을 지닌다”고 전했다.

박기현 기자 pkh45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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