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급증하면서 반려동물 관련 학과를 유치하는 대학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칼빈대학교(총장 김근수)가 올해 수도권 4년제 대학 최초로 ‘반려동물학과’를 신설했다.
반려동물학과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직업군으로 떠오르면서, 국내 대학들의 학과 신설이 잇따르고 있지만, 수도권 4년제 대학으로서는 최초다.
칼빈대는 각 분야 최고의 교수진이 실습 중심의 강의를 통해 애견미용, 애견훈련, 동물복지 등의 기본 과정을 교육하고, 1급 강사자격증 취득은 물론 다양한 펫산업 분야의 창업을 지도한다. 더불어 반려동물 산업 전 영역(매개치료, 펫창업 등)을 아우르는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애견전문 인재를 양성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 속 빠르게 변하는 산업 인력 수요를 충족하겠다는 계획이다.
칼빈대는 반려동물학과를 이끌어갈 학과장으로 지난 20여 년간 우리나라 반려동물의 인재들을 육성·배출한 반려동물 전문가인 김정연 교수를 영입했다.
초대 학과장인 김정연 교수는 “4차 산업 유망 직업군에도 동물과 함께 하는 직업이 다수 포함되어 있을 만큼 반려동물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과 발전을 할 것”이라며 “수도권 지역에 반려동물 학사과정이 최초로 만들어진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이어 “더욱 세분화되고 전문화되는 우리나라 펫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해 이바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칼빈대학교는 2023년도 신입생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수시모집(재외국민 포함) 접수=오는 9월 13일~17일 △정시모집·편입학 접수=오는 12월 29일~내년 1월 2일이며 입학문의는 031-284-4752~4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