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산이 없어지고 없었던 길이 만들어졌다. 이달 초 불과 6개월여 만에 다시 찾은 원삼면 일대 모습이다. 원삼면 지역에는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개발 공사가 한창이다. SK반도체는 지난 2018년 처인구 원삼면에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발표했다. 그로부터 6년이 지난 현재 원삼면 일대는 말 그대로 ‘천지가 개벽’하는 수준의 변화가 진행 중이다. 용인지역에는 원삼면 외에도 정부가 추진하는 이동‧남사 시스템반도체 국가첨단 산업단지 조성이 예정돼 있다. 앞으로 몇 년이 지나면 이동‧남사읍 지역도 원삼면과 같은 변화를 눈으로 보게 될 것이다. 이 같은 변화가 고향에서 땅을 일구며 대대로 살아온 지역민들에게도 좋은 일인지는 생각해 볼 부분이다.(사진/김성덕 본지 객원사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