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킹 페스티벌 오리엔테이션 모습
공상집단 뚱딴지의 '왕중왕'
네트워킹 페스티벌 오리엔테이션 참가자들의 모습
용인신문 |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네트워킹 페스티벌’이 지난 8일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9일부터 13일까지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진행됐다.
극단 가로수포엠이 ‘모든 순간이 꽃봉오리인 것을’ 로 지난 9일 네트워킹 페스티벌의 시작을 열었다. ‘완벽한 삶의 중요성’보다는 ‘지금 이 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이야기했다. 10일은 공상집단 뚱딴지의 ‘왕중왕’이 공연됐다. 세상과 삶을 엉뚱하게 바라보며 관객과 소통한 ‘왕중왕’은 세 명의 왕을 통해 차별과 혐오에 대한 질문에 귀 기울여 볼 수 있게 했다.
11일, 세 명의 등장인물이 하나의 이야기를 탄생시키기 위해 머리를 맞대지만 점점 복잡해져 가는 극단 대학로극장 ‘아, 참’, 그리고 극단 바오가 ‘마약 : 엇갈린 운명을 12일에 공연했다. 자연스럽게 마약의 위험성을 관객들에게 전했다. 창작집단 여름밤의 ’코피노아이‘가 13일, 마지막을 장식했다. 아이에게 지워지지 않은 상처를 안긴 사람들을 향한 비판적 메시지를 던졌다.
총 5개 단체가 참여한 이번 네트워킹 페스티벌 시상식 및 폐막식은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전체 폐막식 때 진행된다. 한편,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집행위원회 한원식 집행위원장과 광주소극장협회 임홍석 회장이 업무협약식(M.O.U)을 진행, 이번 네트워킹 페스티벌 최우수상 단체 및 작품을 제27회 광주소극장축제 공식 초청작으로 하기로 약속했다. 문의 (031-323-6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