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처인구 포곡읍 마성리와 영문리 일대에 3800세대 규모의 민간 공공임대주택이 건설된다.
용인시는 지난달 31일 국토교통부가 처인구 포곡읍 마성·영문리 일원 45만 6738㎡를 ‘용인 포곡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로 지정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곳에는 3800세대 규모의 주택용지와 판매·업무시설용지, 기반시설용지가 계획돼 있다.
이번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는 서민주거 안정화와 지역발전을 위해 필요하다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제안해 지정됐다.
LH는 2026년 지구계획승인을 받은 뒤 토지보상, 착공을 거쳐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용인 포곡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 촉진지구 지정관련 토지명세 등은 용인시청 주택정책과와 LH 경기남부지역본부 지역개발팀에서 열람할 수 있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는 국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시·도지사나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