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숙 작
임예원 작
강세미 작
용인신문 | 수수꽃다리 갤러리 김영란 수채화연구소가 주최하는 제22회 ‘계절의 편린전’이 수수꽃다리 갤러리 정원에서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화려하게 펼쳐진다.
계절의 편린전 오픈 행사(3일 오후 2시)는 올해도 어김없이 그림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멋진 힐링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국내 유명 성악가와 첼리스트, 국악인, 통기타 가수 등이 출연해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멋진 연주를 선사한다. 또 이재권 사진 초대전도 함께 열려 풍성함을 더한다.
계절의 편린전은 수채화연구소 회원들이 한 해동안 열정적으로 작품 활동을 한 결실을 선보이는 자리로, 올해가 벌써 22년이 됐다. 용인에서 오랜 전통을 간직하고 있는 소중한 전시회가 아닐 수 없다.
이번 전시에는 48명의 회원이 참여한다. 개성 넘치는 맑고 투명한 수채화 작품들이 가을 풍경만큼이나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소품전이 올해도 펼쳐진다. 지난해는 레이스를 주제로 한 작품들이 선보였고, 올해는 바다를 주제로 한 소품들을 전시한다. 한 여름의 무더위를 식혀줬던 푸른 바닷가의 추억이 갤러리 벽 전체를 아름답게 물들인다.
김영란 화백은 “국전 입상자들이 대거 배출된 가운데 회원 모두의 사기가 진작돼 있습니다. 한껏 솜씨를 발휘한 회원들의 수채화 전시회에 시민 여러분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들려 감상하셨으면 좋겠습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 참여작가는 이경숙, 임예원, 김경희, 강세미, 권경중, 김미숙, 김윤화, 김민령, 김은숙, 김현미, 김진희, 김현아, 나복희, 문정숙, 박숙현, 박제연, 서희석, 손영미, 엄혜연, 양재희, 오만영, 오향숙, 오성옥, 유진, 윤상애, 이광숙, 이규정, 이영숙A, 이영숙B, 이춘희, 이정미, 임은주, 장지현, 전주연, 정영복, 정현미, 정현숙, 정형숙, 주영숙, 조성희, 최경자, 최동녀, 최희선, 한옥희, 홍승화, 홍진숙, 황정아, 문숙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