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구 통과하면 디지털아트·F&B 공간 ‘데일리스튜디오’ 반겨
옆으로는 색채시간·공간인 미디어 아트 전시 ‘아트스튜디오’
키즈클래스·세계 맥주·비비큐 메뉴 플레터 ‘스토리스튜디오’
교육계·도서관·관공서·종교계 등 단체 체험·B2B 문의 쇄도
박길홍 대표, 디지털 아트계의 넷플릭스… 예술 경계선 확장
용인신문 | 최근 미슐랭 셰프와의 콜라보를 통한 베이커리와 브런치, 최상급 커피, 거대한 색채와 시간예술인 미디어아트, 초고화질의 대형 다이나믹 디지털아트 감상까지 오감만족을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 ‘데일리 아트 스토리’가 전국 각지에서 월 3만 명이 찾는 핫 플레이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놀라운 예술이 일상 속에 공존하면서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하고 있는 이곳은 기흥구 42번 국도변 도심 속에 위치해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들이 즐겨 찾는다. 부모들은 어린 자녀들이 예술을 배우고 즐겁게 놀 수 있는 각종 키즈클래스가 열리고 있어 행복하게 시간을 즐길 수 있다. 뿐만아니라 각종 단체, 유치원생, 초중고 학생들의 학습 및 진로 체험까지 줄줄이 이어져 떠오르는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이곳을 운영하는 ㈜다스버스 박길홍 대표는 “예술적 체험을 통해 힐링과 치유를 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이 알려지면서 최근에는 교육계, 도서관, 관공서, 종교계, 병원 관계자 등의 단체 체험은 물론 B2B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이곳 ‘데일리 아트 스튜디오’는 전체 3개 부분으로 이뤄져 있다. 입구를 통과하면 처음 나타나는 건물이 디지털아트와 F&B(식음료) 공간인 데일리스튜디오다. 그 옆으로는 색채와 시간의 공간인 미디어 아트 전시공간 아트스튜디오 건물이 있다. 이어지는 스토리스튜디오 공간에는 키즈클래스, 굿즈샵, 세계의 다양한 맥주와 비비큐 메뉴 플레터, 피자 메뉴 등 트렌디한 펍이 자리잡고 있다.
이곳은 원래 폐섬유공장으로 생명을 불어넣어 재생 사용했다. 2000평에 이르는 대형 건물 3개 동에 주차장까지 포함하면 3000평이 된다. 남녀노소 모든 계층의 휴식과 힐링, 치유와 놀이, 맛있는 식음료까지 한 공간에서 경험 가능한 새로운 차원의 명소다.
색채와 아트의 전문 공간
이곳 ‘데일리 아트 스토리’는 올 2월에 정식 문을 열었다. 서울에 열자는 빗발치는 요구를 물리치고 자연이 숨쉬고, 슬로우한 시간이 가능한 용인을 적지라고 판단해 용인에 문을 열었다.
사실 ㈜다스버스 박길홍 대표는 데일리 아트 스튜디오 공간이 가지고 있는 아트와 색채의 컨셉으로 제21회 한국색채대상인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하면서 오픈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밖에도 한국소비자원 디저트 카페 부분 우수상, 서울디지털재단 공로상, 우수플랫폼 회사 선정 등 기술력과 아트, 음식 등 종합적으로 전문성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박 대표는 “‘데일리 아트 스토리’는 컬러와 아트, 그리고 F&B를 통해 오감을 만족시켜주는 역할을 함으로써 사람들에게 무너진 균형을 잡아 조화롭게 만들어 주고 힐링을 주는 공간으로 만들었다”고 취지를 설명한다.
‘데일리 스튜디오’의 F&B(식음료)와 초고화질의 다이나믹 디지털 아트
데일리 아트 스토리 입구를 통과하면 맨 처음 나타나는 흰색 건물이 ‘데일리 스튜디오’다. 이곳은 커피와 브런치, 베이커리를 즐기는 공간이다. 또한 곳곳에 설치된 초고화질의 스크린을 통해 고흐, 모네, 르누와르, 칸딘스키 등 거장 화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움직이는 영상인 다이나믹 디지털 아트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기도 하다. 2층에는 예술가들의 미술 작품을 무료 관람할 수 있어 일상속에서 문화생활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휴식 공간이다.
일단 식당에 들어서면서부터 움직이는 명화의 벅찬 감동을 느낄 수 있다. 또 보타닉한 포토존, 명화 속 굿즈 판매 등 아기자기한 지점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르는 음료와 식사, 디저트가 젊은 세대 뿐 아니라 기성세대의 환영을 받고 있다. 따라서 과거, 현재를 잇는 소통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베이커리는 해외 유수의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과 5성급 호텔의 페스트리를 거쳐 현재 노르웨이 5성급 호텔의 헤드 퍼스트리 셰프로 재직 중인 김지예 셰프와 공동 개발했다. 프랑스 레스큐어 버터, 이탈리아 & 프랑스산 밀가루 등 고퀄리티 재료를 사용해 매장에서 직접 생산한 최고의 디저트&베이커리를 선보이고 있다.
아트스튜디오의 대형 미디어 아트
아트스튜디오는 미디어 아트가 전시되는 공간과 몰입형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내면의 색(마인드 유어 컬러)’을 찾아가는 관객 참여 미디어아트 전시회가 진행 중이다. 카페 이용시 입장료를 할인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30분 간격으로 진행되는 전문 도슨트의 설명을 들으면서 작품을 감상, 마법같은 시간과 공간을 따라가며 각자 내면의 모습을 찾아가게 된다.
첫 공간의 작품은 나이트 라이트다. 메쉬 LED로 표현된 공간은 밤의 다양한 모습, 꿈의 표현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몽환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내면의 자아의 꿈을 성찰할 수 있다. 이어 두 번째 작품은 데이 라이트다. 동그란 모양의 미디어폴을 만질 때마다 생성되는 소리와 색은 우리 일상이 실제 얼마나 조화롭게 이뤄져 있는지 보여준다.
다음 작품은 블랙 라이트. 색의 문을 향해 가면서 내면의 색을 찾는 탐험과 자아 발견의 여정을 경험하게 된다. 다음 만나는 작품은 사실과 진실(Find Your Colour). 우리가 알고 있던 정형화된 색이 환경과 상황에 따라 다른 색으로 변하는 모습을 보면서 피상적인 사실 뒤에 있는 진실과 본질을 탐구한다.
5번째 작품은 칼라 샤워. 거대한 원형이 시계처럼 돌아가는 이 작품은 나의 내면이 바라는 시간과 색, 그러나 모든 존재는 조화를 통해 아름다움을 만들어 낸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6번째 작품은 김선희 작가의 빛의 채집이다. 빛과 종이의 조화로운 아름다움과 프리즘을 통한 페르소나의 다채로운 표현을 통해 관람자가 자신의 내면을 탐색하게 된다. 프리즘과 조명을 통해 만들어진 하나의 빛이 프리즘을 거치면서 다양한 색채로 펼쳐지는 과정에서 자신의 빛이 어떻게 변화하고 다양한 페르소나가 인격으로 조화를 이루는지 체험하게 된다. 우리 자신의 존재가 다양성 속에서 조화롭게 공존하는 아름다움을 시각적으로 드러내는 작품이다.
이쿼녹스의 아트 프로젝트 몰입형 공간
아트스튜디오의 마지막 부분에 있는 이쿼녹스 몰입형 공간이다. 뻥 뚫린 대형 공간에 독창적인 대형 미디어 아트쇼가 압도적인 공간이다. 광활한 미디어아트가 이쿼녹스 공간을 가득 채워 소리와 색의 아트 프로젝트를 통해 영적인 경험과 힐링과 치유 등 관람객은 다감각적인 풍부한 경험을 한다. 이 몰입형 공간에서는 대형 미디어 아트를 배경으로 캔들라이트 콘서트가 열리기도 한다. 타오르는 촛불 아래서 현악 4중주 선율을 감상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또 50인 오케스트라와 성악가가 함께 하는 감동적인 시네마콘서트도 펼쳐진다.
이어지는 아트살롱 공간은 예술과 커피가 조화를 이루는 공간이다. 유럽 거리의 매력과 미디어아트가 결합한 공간에서 최고급 드립 커피를 즐기며 낭만을 맛볼 수 있다. 인접한 공간에서는 어린이 미술 교실이 열리고 있다. 야외 아트스튜디오의 대형 벽면을 활용한 압도적인 미디어 파사드도 야간에 펼쳐진다.
초고화질 다이나믹 아트 스트리밍 서비스
박 대표는 디지털 아트계의 넷플릭스를 지향하고 있다. 디지털 미디어 기술을 활용해 예술적 감동의 경계를 넓혀나가고 있다. 현재 1만여 점 이상의 명화를 기반으로 한 오리지널 콘텐츠에 깊이 있는 해석을 더해 예술 감상의 치유 및 교육적 효과를 제공하고 있다. 기독교 성화, 모던 아트 등도 보유하고 있다. 박 대표는 초고화질 이미지 구현 기술 특허를 받았다. 초고화질 기술을 통해 예술 작품의 질감 및 붓터치까지 실제 이상의 표현이 가능한 세계 최고의 아트 테크다. 또 세계 최초로 TV 메타버스도 구축했다.
“루브르를 안 가도 되죠. TV를 켜고 리모컨으로 루브르에 있는 작품들을 그 질감까지 실제로 바로 앞에서 느낄 수 있는 거죠. LG전자와 계약을 맺어 LG 텔레비전에 메타버스가 들어가고 아트 OTT 서비스가 들어가 있죠. 해외에서는 프로모션을 했었는데 한국에서는 아직 프로모션을 안 했고, 대신 한국에서는 B2B, B2G 위주로 많이 나가요. 학교, 병원, 관공서, 도서관 등 교육 시설 쪽하고 치유 시설 쪽에 많이 들어가요. 그래서 디스플레이가 있는 모든 것들을 저희가 아트 갤러리로 만들어주는 거죠. 교회 등 종교 시설에도 성화에 대한 인기가 높죠.”
아트의 힐링 및 치유적 효과는 부정 정서를 없애고 긍정 정서를 올려주며 창의력과 상상력을 무한대로 넓혀준다. 박 대표는 이같은 색채와 아트의 높은 가치를 구현하고 싶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