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이 교육가족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용인신문 | 사단법인 반딧불이가 주최·주관한 제21회 정기예술제(아임파서블 페스티벌)가 10월 19일~10월 24일인 6일에 걸쳐 기관 내외에서 열렸다.
반딧불이 정기예술제는 매년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문화예술의 장으로서 상징성을 갖고, 사회적 연대감과 통합화에 기여함으로써 희망의 빛을 밝히는 반딧불이의 대표 행사다.
홍보대사 이승환이 사회를 맡고 축사를 가득 담은 오프닝을 가졌고, 장애인 평생학습 유공자 표창에 김수환 학습자가 받았다. 시집 ‘삶으로 이행하는 노래’와 꾸준한 문학활동을 지속해온 4명의 장애인 작가들의 시가 담긴 4인4색 개인시집 출판도 함께 이루어져서 더욱 뜻깊었다.
지난 19일 진행된 공연은 1년간 장애인들과 비장애인이 함께 화합하며 배워온 반디스틱(난타), 댄스, 핸드벨, 기타 합창으로 이루어져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며 관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전시회는 마지막 날인 지난 24일까지 8개 공간에서 상시 진행됐다.
특히 신설한 굿즈샵에서는 장애인들이 직접 제작한 굿즈를 판매해서 더욱 다채로운 행사가 되면서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이끌었다.
박인선 대표는 “올 한해 모두 함께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해보자고 외치며 달려왔고 이에 힘들이지 않고 오히려 즐기며 준비할 수 있었다. 또한 지금껏 열심히 열정적으로 걸어왔듯이 앞으로 또 그렇게 걸어갈 것”이라며 “반딧불이는 많은 이들의 응원과 격려, 박수 속에서 성장해 왔고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매개로 한 평생교육을 통해 장애인들이 즐겁고 신나게 세상 밖으로 나갈 수 있도록 많은 지지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