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이 감동할 수 있는 세상 사람을 위한 은행

  • 등록 2006.11.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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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용인지점 오픈… 영업점 3개 확장 계획
Bank & Money/ 세람저축은행

■ 중견 우량 저축은행으로 성장
저축은행이 몰려오고 있다. 저축은행은 최근 수년간 다진 수익성을 바탕으로 중소기업 및 서민금융 시장의 선점을 위해 지점 및 출장소 신설 등 물밑 경쟁을 치열하게 전개하고 있다.

영업점 신설은 금융감독원의 승인 사항으로 재무건전성과 경영성과를 인정받아야 가능하다. 따라서 영업점이 늘어나는 것은 저축은행업계의 경영이 개선됐음을 말하는 것이다.

특히 최근에는 강남 등 특정지역에 몰리던 지점 설립이 금융서비스 소외지역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이천 상업중심지에 본점을 둔 세람저축은행은 저축은행의 전성기를 말해주는 대표적인 예로 꼽을 수 있다.

세람은 1984년부터 영업을 시작해 20년 넘게 한 번도 적자를 낸 적이 없는 건실한 영업구조를 바탕으로 11월 용인에 첫 지점을 신설했다. 10년 내에 영업점 3개를 신설할 계획이지만 이르면 내년부터 수원점을 비롯 해마다 1개씩 영업점을 늘려나간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지난 결산(2006년 6월말)에서 당기순이익 63억원(세후이익)을 달성, 설립 이래 유지해온 지속적 성장을 과시하고 있으며 2006년 6월말 현재 총자산 2570억원, 수신고 2250억원, 여신 2140억원, 자기자본 225억원 규모의 중견 우량 저축은행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이러한 규모 및 이익의 성장과 함께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나타내는 자산의 건전성 부문에서도 BIS 자기자본비율 10.64%, 고정이하 여신비율 5.44%와 함께 총자산 이익률 2.67%, 자기자본순이익율 31.51% 등 업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 20년 노하우 용인에 상륙
지난 2002년 3월 IMF 이후 부실금융기관들이 정리되고 상호신용금고가 상호저축은행으로 승격되면서 세람저축은행은 외형 변신을 위한 준비 작업을 서둘렀다.

당초 사용하고 있던 이천상호신용금고라는 브랜드는 이천이라는 지역적 한계를 갖고 있다고 판단, 세람저축은행으로 CI 작업을 마치고 ‘세상 사람을 위한 은행’이라는 뜻의 세람상호저축은행으로 회사 명칭을 변경, 제2의 창업을 선포했다.

사명 변경과 CI선포식 후 시대흐름에 맞게 인터넷뱅킹과 온라인 대출업무를 취급하는 론 바로 등 온·오프라인 전반의 금융 인프라를 확충해 역동적이고 내실 있게 성장하는 은행으로 거듭난 세람저축은행.
용인에 최초의 지점을 낸 세람은 용인 동부권의 금융시장을 장악하겠다는 의지다.


“용인에는 저축은행이 없습니다. 높은 은행 문턱과 높은 사채 이자 사이에서 방황하는 고객들에게 반가운 뉴스가 될 것이 분명합니다. 저희는 용인 시민들이 부자가 되는 데 일익을 담당할 것입니다.”
세람저축은행은 기존 용인에 깔려있는 금융망을 뚫고 금융시장 장악에 자신을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예금 이익, 편리성, 적시성 등의 전략으로 금융권에 대한 인식의 변화도 선도할 수 있다는 자신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자신감은 20년 넘게 세람을 이끌어온 노하우의 축적에서 비롯된다.

1984년 상호신용금고에 대한 인식이 매우 부정적이고 상호신용금고가 뭔지도 모르는 지역민을 대상으로 시작한 세람저축은행이 오늘의 전성기를 맞기 까지는 전 임직원들이 지역 내 고객들을 하나하나 찾아다니며 믿음을 심어주고 고객을 가족처럼 대하는 열정이 있어 가능했다.

이 같은 열정을 바탕으로 금융업계에서는 가장 최초로 지적관리시스템을 도입, 연평균 30% 이상의 고속 성장을 지속하는 지역 금융기관으로서 뿌리를 내렸다.

지적관리시스템은 지난 1987년 재무부 주관 하에 치러진 상호신용금고 발전 경진대회에서 세람저축은행에 의해 발표돼 재무부장관상을 수상했던 영업 시스템으로 그 후 금융업계로 확산됐다. 지적시스템은 파이프라인과도 같아 뭐든지 넣기만 하면 소화를 시켜주는 영업시스템이었다.
이와 함께 소액주의 원칙에 의한 개미군단 고객선 확보를 실천하고 있다.

■ 고객을 최우선하는 서비스
그러나 무엇보다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우수한 서비스는 세람의 오늘을 일군 일등공신이다.
따라서 이천 지역 금융기관 단일점포 가운데 수신고 1위를 차지하는 탄탄한 기반을 다질 수 있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용인점에서도 성공을 장담할 수 있는 것이다.

세람은 이 같은 시스템의 바탕위에 수익구조의 다변화를 통한 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있다.
아파트 후순위 대출, 경락잔금대출, 인근 저축은행과의 컨소시엄을 통한 PF(프로젝트 파이낸스) 대출 등 다양한 부동산 담보대출을 실시하고 있다.

또 지역을 기반으로 영업력을 최대한 활용한 자영업자 신용대출인 일일적금대출을 별도 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직장인을 대상으로 무방문 무보증 신용대출인 론바로 인터넷대출을 전국적으로 판매하는 등 지속적으로 자산구조의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세람저축은행의 목표는 외형의 성장이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는 데만 있지 않다.
세람은 지금까지 그래왔듯 ‘지속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꾸준히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이를 위해 우선 다변화된 수익구조의 정착을 통해 경기의 부침이나 환경변화에 적응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신용대출과 담보대출, 개인과 법인, 지역 내와 지역외간의 적정비율을 유지하고 여신상품별 팀제를 강화, 이자 외 수익 확대방안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둘째 자산의 건전성 제고를 통한 크린뱅크로의 이미지 구축을 모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채권관리팀의 강화 및 여신 심의 단계에서부터 관리 개념을 도입해 2년 내 고정이하 여신비율 3%대, 연체비욜 5%대 등의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해 추진하고 있다.

셋째 향후 2년 안에 지역 내 금융기관이 입점할 수 있는 본점신축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금융중심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내 영업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넷째 수익성 부분에서도 2007년까지 총 자산 이익률 3% 이상, 자기자본 이익률 35%대의 목표를 설정,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향후 10년 내에 자산 1조원, 순이익 200억원, 지점 3곳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는 세람저축은행. 수도권 최고의 수익성과 경쟁력을 갖춘 저축은행으로의 도약은 꿈이 아닌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박숙현 기자 europa@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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