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오전 10시경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에 위치한 홍천초등학교에서 화재가 발생해 교직원과 학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용인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화재로 1개 교실의 절반정도가 손실되고 연기흡입중독 등 25명의 교사와 학생이 경상을 입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경상을 입은 피해자들은 즉시 인근에 위치한 병원으로 후송됐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정밀조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병원 관계자는 “이들 중 교사 4명은 흡인성화상으로 입원치료를 받아야 한다”며 “나머지 학생과 교사 1명은 통원치료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