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투기 ‘지켜보는 눈’있다

  • 등록 2007.02.05 00:00:00
크게보기

기흥구, 48개소에 감시경고판 설치

   
 
용인시 기흥구는 쓰레기 불법투기를 방지하기 위해 지역 내 쓰레기 상습투기지역에 감시경고판 ‘지켜보는 눈’을 설치했다.

영국의 한 대학 내 실험결과에 따르면 그림이나 사진 속의 눈이라도 누군가 나를 지켜본다면 도덕적으로 행동하게 된다.

쓰레기 상습투기지역 48개소에 설치된 감시경고판은 영국의 한 대학의 실험결과를 근거로 제작한 것으로 원형표지판 안에 큰 눈이 그려졌다.

구는 지주가 있는 곳 30개소에는 밴드형 감시경고판을 부착하고 고정지지대가 없는 곳 18개소에는 지주형 감시경고판을 설치했다.

구 관계자는 “감시경고판 ‘지켜보는 눈’을 설치한 일부 지역에서는 쓰레기투기가 감소하고 있다”며 “경고판을 통해 더욱 더 깨끗하고 청결한 기흥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켜보는 눈’의 도안을 응용한 청소용 봉투 부착용 스티커 2000매를 제작해 환경운동단체와 자원봉사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박홍섭 기자 park790425@yonginnews.com
Copyright @2009 용인신문사 Corp.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용인신문ⓒ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지삼로 590번길(CMC빌딩 307호)
사업자등록번호 : 135-81-21348 | 등록일자 : 1992년 12월 3일
발행인/편집인 : 김종경 | 대표전화 : 031-336-3133 | 팩스 : 031-336-3132
등록번호:경기,아51360 | 등록연월일:2016년 2월 12일 | 제호:용인신문
청소년보호책임자:박기현 | ISSN : 2636-0152
Copyright ⓒ 2009 용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ongin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