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민원해소와 경기활성화에 기여할 터

  • 등록 2007.02.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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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재/용인시의회 한나라당 원내대표

정해년, 민족의 설날을 맞이하여 복 듬뿍 받으시기를 바라며 하시고자 하는 일 모두 잘 성사되길 기원하는 바입니다.

지난해 저는 시민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4선의 영광을 차지하게 되었고 한나라당 용인시의회 원내대표로 피선되어 국민의 여망인 정권교체를 위해 일조하라는 막중한 책임을 갖게 되었습니다.

저희 시의원들은 책무에 앞서 청렴결백함은 물론 처신 또한 타에 모범을 보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적절치 못한 처신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전 시의회 의장에 대한 불신임안을 통과시킬 수밖에 없었음을 참으로 안타깝고 송구함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이번 의장단 파문은 고도의 청렴성과 도덕성, 그리고 전문성을 요구하는 시대적 변화에 따라 새롭게 다시 태어나려는 우리 시의회의 작은 고통으로 이해해 주시고 시민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남이 없도록 잘 마무리 할 것이오니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치솟는 아파트 값 상승과 물가고, 무너지는 기업의 도산으로 인한 일자리 부족은 국민 경제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으며 이제 우리지역경제마저 파산의 지경으로 내몰릴 위기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우리지역 상가의 썰렁한 분위기 속에 어려움을 토로하는 시민 여러분의 고충을 듣노라면 답답하기 짝이 없습니다. 이런 불경기속에서도 정부는 수도권 성장억제 정책으로 일관하고 있으며 이천 하이닉스 기업의 확장을 불허하였고 경안천 상수원 규제로 우리시의 세계적인 테마파크 관광명소인 에버랜드의 관광단지 조성을 불허하는 등 우리 용인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어 그 통분함을 금할 길 없습니다.

끝나 보이지 않는 경기 불황 속에서도 우리 용인시의 발전을 기대하시고 고통을 감내하시는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 저희 한나라당 소속 시의원 모두는 수도권 규제일변도인 중앙정부와 맞설 것이며 시민과의 약속을 하나하나 실천해 나감은 물론 민원해소와 경기활성화에 의정활동의 중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작정입니다.

우리시는 120만 용인시대를 열어갈 기반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만, 우선 시의 불여불급한 사업을 제외한 새로운 사업계획을 취소하고 중장기 계속사업에만 예산을 지원하도록 하는 한편, 경기활성화 예산에 우선 배정하도록 하고 가급적 예산을 긴축하도록 예산을 심의하겠습니다.

지난 지방의회 선거에서 저희당 소속 시의원 후보를 전폭적으로 지원해 주신 시민여러분의 큰 뜻을 저희는 한시도 잊지 않고 가슴속 깊이 간직하고 있습니다.

결코 저희는 자만하거나 교만하지 않을 것이며 금년 말에 중간평가를 받는다는 자세로 성실하고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시민생활에 불편을 끼치는 작은 민원도 결코 외면하지 않고 직접 현장을 찾아 민원해소에 최선을 다하여 시민여러분의 충직한 일꾼으로서의 사명을 다 할 것임을 다시 한번 약속드립니다.

끝으로 저희 한나라당 소속 시의원에 대한 시민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드리면서 부디 올 해는 시민여러분의 뜻하신바 모두 이루시고 복되고 건강한 한 해가 되시길 다시 한번 간절히 기원합니다.
박홍섭 기자 park790425@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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