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차량의 번호판을 훔쳐 자신의 차에 바꿔달고 2달여 간 주행을 해온 3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아무개(남·35)씨는 자신의 누비라 차량이 자동차세 체납으로 인해 운행이 어렵게 되자 지난해 12월 16일 김량장동 경안천 주차장에서 이 아무개(남·51)씨의 차량 번호판을 절취, 자신의 차량에 부착했다.
경찰은 지난 6일 실시된 일시 검문에서 도난차량으로 신고 된 번호판을 부착한채 주행하고 있는 김 씨를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