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부터 백화점 상품권으로 성남아트센터에서 열리는 공연, 전시 관람권을 살 수 있다.
성남문화재단은 지난 22일 “신세계백화점과 한 해 동안 백화점 상품권으로 공연 티켓을 구매할 수 있도록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가의 상품권은 물론이고 사용하고 남은 자투리 상품권으로도 성남아트센터에서 열리는 공연, 전시를 즐길 수 있다.
다만, 고액 상품권을 현금화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관람권 가격이 상품권 액면가의 60%( 1만권 이하일 경우 80%)를 넘어야만 구입할 수 있으며 잔액은 현금으로 환불된다.
성남문화재단 이원철 사업운영부장은 “자투리 상품권으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관람권 결재수단을 다양화하기 위해 이런 시스템을 도입했다”면서 “다른 백화점 상품권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